의도치 않았지만 뭔가 낭만스러운 화이트데이에 대지랑 경복궁 저녁데이트♥
과거와 현대의 조화로움이 넘나 아름다움...
이래서 궁구경은 야간에 와야....조명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함..ㅋㅋ
광화문과 흥례문사이에 매표소가 있어서 예매 확인하고 티켓을 받고 들어갔어요~ 흥례문이 출입문인셈ㅋㅋ
사실 경복궁에 간다고 슬쩍 명칭이랑 용도정도 찾아봤어요ㅋㅋ 저번에 대지랑 덕수궁갔다가 용도를 몰라서 재미없이 산책만하고 나와서...
산책도좋지만 아는거에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보는것도 좋더라구요~ 우리대지 하나도 몰라서 몇마디 얘기해줬더니 좋아라 하는거에 덩달아 좋아서ㅋㅋ
사정전 내부
중전의 방이라고 생각하심되요ㅎㅎ
그리 크진 않더라구요ㅎㅎ
교태전에서 바라본 강녕전 처마입니다
바로 아래에서 봤을때는 어두워서 잡상이 잘 안보이더니 멀리서는 이렇게!
마치 새벽녁에 해뜨기 직전의 모습같기도 해요
강녕전 옆으로 나가면 경회루가 나옵니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연회 베푸는 곳이지요
경회루는 태조때 경복궁 창건당시에는 경회루가 없이 작은 누각만 있다가 태종때 수리했다고 하네요 이후 세종때 다시 수리하며 여러 무늬를 세기고 그림을 그려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게됐다고...
이것역시 얕은지식...ㅋㅋ
물에비친 경회루와 소나무의 모습이 넘나 예뻐요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않아서 풍경사진찍기에도 더할나위없이 좋구요
사진은 우리 대지님께서 셀카봉으로 열심히 노력해주신 결과물들,,,♥
강녕전 밖 돌담에서 찰칵찰칵
우리대지님 무릎까지 꿇어가시며 사진찍기에 열정을 불태우심♥
경회루 근처에 있는 소나무에서 다크한 실루엣 뽐내며 사진 한장♥
날씨 풀린단 뉴스보고 얇게 입고가서 고생좀 했어요... 대신 대지가 패딩입고와서 틈틈히 보온을.. 날만 조금 시원했다면 더 여유롭게 구석구석 산책했을텐데.... 많이 못돌고 후다닥 스벅으로 피신해서 늘어졌어요ㅋ
지난주가 생일이라 이번주 화이트데이는 별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츄파츕스와 페레로를 안겨준 우리대지...ㅋ
여러모로 아름다운 화이트데이임♥
가을에 기회가 되면 옷 따시게 입고 한번 더 가보고싶은 경복궁 야간개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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